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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러란?


필러는 반 고체상태의 성분으로, 영문의 의미 그대로 피부에 주사하여 주름을 개선하거나 볼, 이마, 앞광대와 같이 볼륨이 부족한 곳을 채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꺼진 흉터를 개선하거나, 도톰한 입술 만들기 등 볼륨이 부족한 부분이라면 어디에든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필러는 볼륨을 채우는 다른 방법인 지방 이식을 간편하게 대체할 수 있습니다. 지방 이식은 주입할 지방을 자신의 몸에서 채취해야 하는 번거러움이 있는 반면, 필러는 상품화되어 있는 물질을 얼굴에 주입하기만 하면 됩니다. 지방이식에 비해 즉시 흡수되는 양도 적기 때문에, 과도한 주입이 필요 없어, 시술 즉시 티나지 않고 자연스럽게 젊어 보일 수 있습니다.

 


필러의 종류

 

◆ 칼슘(Ca) 필러

칼슘 필러는 뼈의 주성분인 칼슘(Ca)으로 만들어진 필러를 뜻합니다. 그 자체로 부피감을 줄 수 있으며, 주입된 칼슘이 주변 조직의 콜라겐 생성을 촉진함으로써 부피감이 더 오래 유지됩니다. 유지기간은 평균 2~3년입니다. 시술 후 녹일 수 없다는 게 단점입니다. 제거하려면 외과적 수술이 필요합니다.

 

◆ PMMA 필러

PMMA 필러의 최대 장점은 유지기간이 10년이라는 점입니다. 체내로 들어간 PMMA가 주변 조직의 콜라겐 생성을 자극함으로써 부피감이 유지되는 원리입니다. PMMA는 체내에서 매우 오랫동안 남기 때문에 콜라겐 생성이 계속 유도되고, 그 결과 부피감 역시 꾸준히 유지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덱스트란 필러

덱스트란(Dextran) 필러는 오랫동안 혈장 대용 정맥주사로 사용되어온 덱스트란 성분을 이용해서 만든 필러입니다. 덱스트란이 체내에 머물며 콜라겐 생성을 자극해서 부피감이 꾸준히 유지됩니다. 효과 유지 기간은 3~5년 정도이며 5년이 지나면 체내에서 100% 분해됩니다. 

 

◆ 반영구적 히알루론산 필러

흔히 히알루론산 필러는 유지기간이 짧아서 반영구적 필러가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술이 발달하면서 히알루론산 필러 중에도 유지기간이 2년이 넘는 반영구적 필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히알루론산 분자들을 결합시키는 크로스 링킹(Cross-linking) 기술이 점차 발달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며, 각 제조회사들마다 자기들만의 특별한 첨단 공법들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 결과 히알루론산 필러의 유지기간은 점차 늘어가고 있습니다. 히알루론산 필러의 최대 장점은 시술 후 녹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히알루론산 필러임에도 유지기간이 5년 이상입니다. 

 

◆ 수분 필러

주성분이 거의 수분인 필러도 있습니다. 하지만 수분만 있다면 체내에 들어가자마자 바로 흡수되기 때문에 수분에 특별한 성분을 섞습니다. 어떤 성분을 섞느냐에 따라 제품이 구별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 같은 수분 필러는 거의 나와 있는 게 없습니다.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는 아쿠아 필링(Aqua filling)이 유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쿠아 필링은 유지기간이 5년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98% 수분에 인체 조직과 유사한 Polyamide란 성분이 뒤섞인 젤 형태의 필러입니다.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수분 필러가 워낙 드물기 때문에 아직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칼슘 하이드록시아파테이트( Calcium-hydoxy-apateite)

칼슘필러는 히알루론산 필러에 비해 유지기간과 모양의 변형이 적은 것이 장점입니다. 코필러와 같이 모양 유지가 중요한 부위에 많이 사용됩니다. 다만 히알루론산 필러와는 다르게 필러를 쉽게 제거할 수 없기 때문에 시술에 신중하게 하여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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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필러란?

댓글 0건 조회 307회 작성일 22-12-2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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